마정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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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v피싱지오그래픽 촬영후기

마정지기 | 2023.03.01 09:08 | 조회 1612

안녕하세요.. ftv피싱지오그래픽 김상현 입니다.. 2월의 마지막날 마정낚시터 새까망 7번 방가로에서

촬영을 실시 하였습니다. 이번 촬영시 확인된 내용과 개인적으로 미끼 활용등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순수 개인적인 판단으로 각 개인의 조사님들의 낚싯법이 더 좋을수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번 촬영 컨셉은 시즌이 시작하기전 대형 붕어를 노려보는 낚시였으며 차후 산란전 마릿수 대물에

도전하는 촬영도 2차로 진행할 예정 입니다. 그럼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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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결론부터 말씀 드립니다.

전체 입질 주간 8차례{오전엔 1수 공사로 인한 입질 없음) 야간 새벽 1시까지 20여 차례 못보거나 반마디 제외!!!

조과: 토종붕어 38,37,33,32, 31cm 4수, 9치급 10여수, 철갑상어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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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촬영 종료후  지인이 1시간 낚시에 지렁이 미끼에 몸통까지 올리는 찌올림을 기디린뒤 

낚아낸 32, 턱걸이, 9치급 2수 조과 입니다. 촬영중에 낚인 조과는 바로 방생 해 사진은 없으며 


다음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ftv 본방송으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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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 포인트 특성상 좀 깁니다. 좌측부터 40,36,40,38.36,38,38,34,36,40 이 편성은 앞쪽에 보이는 삭은

갈대 주위를 포위하는 편성입니다. 예전에는 32대 기준까지 갈대가 있었는데 다 잘라 버리셨네요...ㅠ.ㅠ

채비 : 외바늘, 두바늘 각 50%, 바늘 달고 수평 맞춤(아주 예민한 맞춤), 원줄 2.5호, 목줄 1.2호, 바늘 10-12호.

미끼 :지렁이, 혹은 지렁이와 어분을 짝밥으로 활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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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오전부터 낚시를 시작합니다. 6시 해뜨기전에 멋진 찌올림으로 턱걸이 토종붕어 한마리 낚아 냅니다.

그러나 바로 우측 정면에서 땅을 독구는 작업을 실시 덤프트럭의 흙나름 불도저의 흙 다짐.. 이건 뭐   

지축을 흔들어 대는 상황이 몇시간이 이어져 오후 5시 작업을 마치는 시간까지 입질은 포기 합니다.

안그래도 저수온에 강한 바람에 입질이 약한 상태에 지축을 흔들어 대는 소음으로 붕어들이 바닥에 붙었다가

멀리 빠져나간듯 합니다.. 점심시간 으로 잠시 조용한 틈에 멋진 어분 입질에 45cm급 바닥화된 멋진 향어 한마리가

순간 힘을쓰고 낚여줍니다..  잠시후 이번엔 지렁이 외바늘에 9치 짜리 토종붕어도 추가 합니다. 

이녀석은 찌를 끌고 가는 입질 입니다. 가벼운 찌맞춤임에도 2cm 내외의 작은 찌움직임이 나타나지만 바람으로 

챔질 타이밍 잡기가 엄청 어렵습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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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5시경 드디어 앞에서 공사하던 분들이 마무리 되고 조용해 집니다.. 바람은 계속 붑니다...

그렇게 30분 가량 지나며 드디어 입질들이 들어 옵니다.. 어분에...지렁이에... 비슷하게 몇수 낚아 냅니다.

이 녀석들은 대부분 좌측부터 3-4번, 우측 8- 9번에서 입질이 집중되며 갑작스럽게 찌를 몸통까지 급하게 올리거나

한마리 올렸다가 옆으로 끌고 가는 입질이 보입니다. 아직 먹이 활동이 시원하지 않아 챔질을 해보면 입술에서

3mm내에 입걸림이 됩니다..뜨문 뜨문 이어지는 입질과 붕어들을 만나다 보니 사위가 어두워 집니다..

주간 찌맞춤에서 전자 캐미로 고체 했습니다. 아무래도 주간 찌맞춤보다는 조금 무거워 진 찌맞춤으로 그냥

진행해 봅니다..3번 외바늘 어분 미끼에 멋진 찌올림이 보입니다.. 그러나 헛챔질...이번엔 우측에서 두마디 찌올림!

또 헛챔질... 그렇게 몇번 헛챔질을 하고 낚아낸 녀석은 9치급.. 그후로도 10여차례 입질을 받아 냈으나 대 헛챔질..

이게 도대체 뭔일이고... 담담 감독님도..저도... 옆에서 구경하던 지인도... 도대체 모를 입질과 헛챔질이 이어지며

이젠 스트레스를 넘어 자존심에 엄청난 스크레치가 발생하는 일이 생깁니다...

결국 촬영을 마치고 감독임은 퇴근! 이 헛챔질의 문제를 파악 하기위해 새벽 2시 넘어까지 낚시를 진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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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다 붕어들의 입질이 맞았습니다. 언뜻보면 붕어 개체가 작아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들었는데

아닙니다. 기본 9치급이이며 33cm까지몇수를 낚아냈습니다. 그 헛챔질은 붕어들이 입을 완전히 벌리고 먹이 활동을

하지 않고 저수온기에 나타나는 먹이 활동은 하는데 깨작거리는 입질.. 입을 아주 조금 벌리고 먹이 활동을 하다보니

나타난 현상이었습니다. 결국 종료시까지 떡밥으로는 더이상의 조과는 확인 하지 못하고 지렁이는 끝까지 기다려

결국 4-5회를 들었다가 놨다가 하는 입질의 이어짐에 월척급 토종붕어와 9치급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상황으로 볼때 앞으로 수온이 조금만 더 오르기 시작한다면 빠른 마릿수 조과도 기대해 볼수 있을듯 합니다.


더불어 일부 포인트에서는 각 글루텐 종류를 활용해서 밤낚시에 허리급 토종붕어들을 계속 낚아 내시고 있고

촬영 당일 밤낚시에 좌 우측의 낚싯대에 입질이 집중되기 시작하는걸 확인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여러가지 상황으로

수초에서 빠졌던 토종붕어들이 서서히 수초쪽으로 이동하는것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밤낚시에서만 확인한 입질만 

새벽1시까지 20여차례...조금 여유있게 기다림을 가진다면 많은 조과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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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아직은 수온은 낮습니다. 기온은 높습니다. 어젯밤을 기점으로 수초쪽으로 붕어들의 회유가 시작 되었다면

   산란 자리를 보기 위한 움직임이 아니라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한 움직임이라 생각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조황은 점점 오름세 일것이며 월척급 붕어와 허리급 붕어들의 조과도 점점 오름세가 될것입니다.


-. 죽어도 외바늘을 고집하셔도 기본 조과는 가능 할듯 합니다. 어분이든 글루텐이든 상관없이 입질은 가능한데

   촬영 당일에는 외바늘에 지렁이 미끼에는 반응속도도 오래 걸렸으며 확실한 찌올림은 한차례 밖에 없었으며

   오히려 어분 쪽에 더 많은 입질이 나타났습니다.. 

   추천은 짝밥입니다. 어분으로 끌어 들이고 지렁이에 입질을 하는 형태가 80% 이상의 상황을 확인 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전에는 낚싯대 편성중 반은 외바늘로 대형 붕어를 노려보시고 반은 짝밥으로 공략해 보시면

   밤낚시에 월등한 찌 움직임이 확인 될것 같습니다. 의외의 수초근처가 아닌 맨땅도 한대정도 편성해 보심이

   어떠실지... 그리고 채비가 안착되면 기다림...끈질김.. 인내가 필요하니...참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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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 하시거나 문의글 남겨 주시면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tv피싱지오그래픽 김상현 제작위원 이었습니다.

   

  

사진/영상조황